지난 2007년부터 2012년까지 호주로 수출되며 세계인의 입맛을 사로잡았던 당진의 대표 명품 농산물 해나루쌀이 지난해 중단됐던 수출을 다시 재개한 올해 40톤을 수출하며 세계시장 공략을 성공적으로 이어가고 있다.
올해 3월 현지 홍보판촉전을 개최하는 등 공격적인 해외시장 공략을 통해 수출 재개의 물꼬를 튼 것을 시작으로 1월에 10톤, 5월 20톤이 수출된 데 이어 지난 6일에 10톤이 추가로 면천농협 종합미곡처리장에서 호주로 수출길에 올라 총 40톤이 수출됐으며, 향후 예년 수준인 연간 100톤 수출도 조만간 이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어 당진시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올해 다시 호주로 쌀 수출이 재개돼 해나루 쌀을 해외에 알리는 것은 물론, 국내 쌀 가격 안정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면서 앞으로도 공격적인 해외마케팅을 통해 우리지역의 우수 농산물이 해외시장에서도 충분히 통할 수 있도록 노력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당진시는 호주 외에도 동남아와 유럽 등 세계 17개국에 연간 200여 톤의 해나루쌀을 수출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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