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천 IC에서 당진시내로 진입하는 도로 인근에 위치한 폐차장이 “폐기물 관리법에 의한 기준 및 방법” 을 위반한 채 몇 년간 사업을 하고 있어 주변환경에 심각한 오염이 우려되고 있다.
폐차장에서는 우천시 유수분리기를 통해 기름성분은 거르고 빗물만 외부로 배출해야하지만 사업장 일부 부지는 유수분리기가 설치되지 않아 빗물과 혼합된 기름기를 거르지 못하고 그대로 배출되고 있는 실정이다.
폐기물들을 도로 에 야적해놓을 뿐 아니라 자동차 폐 밧데리는 사업장 여러 곳에 방치되어 있고 유수분류기 침전 박스에는 각종 기름통들이 보관되고 있다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사업장 일부는 지붕도 없는 상태에서 기름 묻은 자동차를 해체한 폐기물과 고철 등이 쌓여 있으며 사업장 외부의 야산에도 폐차 후 발생된 자재를 수북하게 적재해 놓았다.
이는 비가올시 빗물과 섞여 맨홀과 인근 야산으로 흘러들어가면 토양과 수질 오염을 일으켜 환경오염의 심각한 피해가 우려되는 상황이다.
이를 책임지고 지도단속해야 할 관할당국에 현장방문을 요청했지만 담당자가 없다는 이유로 단속에 손을 놓고 있어 비판의 목소리는 더욱 거세지고 있다.
자동차 폐차업이라는 작업의 여건 상 작업과정에서 기름이 묻은 물건을 다루는 일이기도 하지만 사업장에서 지켜야 할 관련법에 명시된 기준과 방법을 따를 수 있도록 해 이로 인한 주변 환경오염이 최소화 되도록 해야 할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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