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평면에 위치한 서정초등학교 앞.
이곳은 4차선 도로 확·포장을 위해 기존 육교를 철거하는 과정 중에 있다.
공사가 진행되면서 계속해서 문제가 속출되고 있습니다. 사람이 통행하지 못할 정도로 안전장치가 미비하고 공사를 할 경우 200m구간 이전부터 공사구간임을 표시해 두어야 하지만 이곳엔 존재하지 않는다.
금방이라도 큰 사고가 발생할 것만 같은 현장.
학생들이 많이 다니는 곳이지만 안전장치가 미비해 사고에 노출되어 있다. 이렇다보니 몇몇 학부모들이 공사현장을 찾아 항의를 하고 공사 당일 학교에서는 공문으로 학생들의 등·하굣길을 주의하고 있다.
육교를 철거하는 과정에서 콘크리트를 분쇄하면 안 되지만 불법으로 현장에서 분쇄해 비산먼지가 사방으로 날리고 있다.
문제는 이뿐만이 아니다. 육교 인근 상점들은 공사로 인해 피해를 보고 있는 실정.
사전에 공사를 한다는 공지가 없었고 공사를 하기위해 쓰는 물을 상인들의 허가 없이 무단으로 사용하는 등 공사로 인해 가게를 운영 하지 못해 피해를 보고 있다.
4차선도로를 위해 공사를 하는 육교 인근 사거리는 그야말로 아비규환 이다. 로터리구간은 아직 공사가 진행되지 않고 있지만, 구분하는 시설물을 없애 차량 통행에 혼선을 주고있다.
심각한 상황임에도 문제점을 인지하지 못하고 있는 현장관계자들.
더 큰 사고로 확대되지 않도록 시급한 조치가 필요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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