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신성대학교에서 당진시 건강 가정 지원센터주관으로 제2회 충청남도 어울림 가족축제가 열렸다.

 충청남도의 후원을 받아 충남도내의 다양한 가족들을 위해 개최되는 이번 어울림 가족축제는 다양한 계층의 가족과 이웃이 함께 어울려 상호이해와 친밀감 증진을 통해 따뜻한 공동체 문화를 만들어가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이번 가족축제에는 도내 24개의 건강가정지원센터와 다문화가족지원센터를 통해 참여를 희망한 1,100여 명이 참가했으며, 1부 식전공연과 개회식, 2부 화합의 마당, 3부 장기자랑 순으로 진행됐으며  특히 2부 화합의 마당에서는 이색 공굴리기와 풍선 탑 쌓기, 상자 쌓기, 행복의 구름다리 등을 함께하는 명랑 운동회와 피에로 공연이 펼쳐지고, 3부 장기자랑에서는 사전 신청한 가족들이 그동안 갈고 닦은 숨은 장기자랑 공연으로 이어졌다.

 시 관계자는 “가족이라는 이름으로 국적과 인종, 빈부를 뛰어넘어 모두 하나가 되자는 취지로 열리는 이번 행사를 통해 충남도내 모든 가족이 서로 화합하고 배려하는 사회로 나아가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행사를 주관하는 당진시건강가정지원센터는 가족교육과 상담, 아이돌봄지원사업 등을 통해 가족의 건강성 증진과 행복감 증대를 위해 노력해 오고 있다.
 

• 글쓴날 : [2014-10-09 18:39:27.0]

  • null 기자[angelshinji2@naver.com]
  Copyrights ⓒ 제일방송 & 제일방송.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