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산업통산자원위원회의 산업시찰이 지난 8일 당진 화력에서 개최됐다.
이번시찰은 2014년도 국정감사 기간 동안 산업위 소속 위원들이 부평산단 과 화력발전소 현장 시찰을 통해 지역산업 발전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실시 됐다.
산업위 소속 의원들의 이번 당진 시찰과 대책위 면담은 김동완 국회의원 제안에 의해 성사됐다.
특히 이번 당진 화력발전소 시찰은 평소 송전탑으로 인해 주민과 한전 측이 첨예한 대립각을 세웠던 터라 한전의 명확한 입장을 들을 수 있을거란 기대에 당진시민들의 많은 관심이 집중됐다.
당진은 이미 철탑 공화국이라는 꼬리표를 달고 있고 전국에서 제일 많은 철탑을 보유하고 있다는 것은 누구나 공공연하게 아는 사실.
이번 시찰에서는 주민들이 함께 참석할 수 있는 자리가 마련돼 송전탑에 대한 간담회가 진행된가운데 간담회에서 주민들은 한전이 송전선로 실시설계 승인요청을 주민들의 동의 없이 신청해 주민들은 부당하는 입장을 보였다.
위원들은 한전에 따끔한 질타와 함께 서로 협의 점을 찾을 것을 요구했고 한전은 주민들과 충분한 협의를 하겠다고 응했다.
송전선로 38번국도의 지중화 문제로 주민과 한전의 대립문제가 이번 시찰을 계기로 잘 해결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 되고 있다.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