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오전 8시34분께 충남 당진시 석문면 왜목마을 앞 약 2㎞ 해상에서 관광객 7명이 탄 레저보트가 전복됐다.
탑승객 7명 전원은 출동한 해양경찰과 민간자율구조선에 의해 무사히 구조됐다.
전복된 레저보트는 이날 오전 8시 34분께 기관고장으로 표류하다 높은 파도에 의해 침수돼 전복됐으나 레저보트에 타고 있던 이모씨가 122 평택해경에 신고했다.
신고를 받은 해경은 출동한 2t급 민간자율구조선과 경비정을 급파, 전복된 레저보트와 7명 전원을 구조했다. 이들의 건강에는 이상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전복된 레저보트는 어선에 의해 예인돼 왜목마을에 입항했다.
한편 평택해경은 승선원과 목격자 등을 상대로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