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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이 무슨 날?…되짚어 보는 개천절 의미

 

대부분의 학생들이 개천절이 무슨 날인지 모르는 경우가 많다.

개천절이 무슨 날인지  학생들에게 조사해본 결과 대부분의 학생들이 모르고 있었고, 심지어 대학생들 마저 공휴일으로만 알고있는 경우가 대다수.

 

개천절의 의미를 되짚어보고 바로알자. 개천절은 기원전 2333, 단군왕검이 우리 민족 최초 국가인 고조선을 세운 날이다.

세상을 다스리도록 하늘이 열린다는 뜻으로 우리 민족은 예로부터 시월을 상달이라 하여 귀하게 여겼고, 3을 길한 숫자로 생각해왔다.

 

부여 '영고'나 고구려 동맹 등 한해 농사를 마무리 짓는 이맘때 제천 의식을 가졌고, 1909년 대종교를 일으킨 '나철' 선생이 '개천절'이란 말을 처음 쓰면서 해마다 행사를 열었다. 음력으로 지내오던 개천절은 대한민국 정부가 수립된 이후 양력으로 바뀌어 국경일이 됐다.

 

또한 3·1, 제헌절, 광복절, 한글날과 함께 5대 국경일이지만 개천절 기념식에는 대통령이 참석하지 않는다.

 

개천절이 공휴일이다 보니 하루 노는 날로만 생각할 뿐 진정한 의미를 알고 있는 사람이 드물다. 대한민국의 시민으로 국경일이 무슨 의미를 가졌는지 시민의 적극적인 참여가 필요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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