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는 한국수산자원관리공단이 대행 추진하고 있는 ‘당진시 연안바다목장 조성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1일 밝혔다.
연안바다목장 조성사업은 수산자원회복과 해양관광레저시설 조성을 통한 어업인의 소득증대를 위해 석문면 난지도리 일원을 대상으로 지난해부터 오는 2017년까지 5년 동안 국비 25억 등 총사업비 50억 원을 투입해 인공어초, 투석, 종묘방류, 관광낚시터 등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또한 올해 안으로 지난해 설치한 자연석 시설지역에 전복종묘도 살포할 예정이며, 향후 2017년까지 인공어초 추가 설치와 전복 및 어류 방류, 해상낚시터 조성을 순차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하지만 이것만으로는 부족하다. 바다 황폐화의 원인이 다양한 만큼 유형별로 다각적인 대책이 긴요한 시점이다. 씨를 말리는 조업방식은 추호도 용납돼선 안될 일이다. 중국의 불법 어업이나 우리의 남획 방식 마찬가지다. 조업금지시기를 합리적으로 조정하는 문제도 적극 검토돼야 할 사안이다. 당국의 단속의지와 함께 어민들의 자율적인 어업 방식이 정착돼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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