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를 업어치운 경찰교육원의 유도 헤비급 간판 김성민 선수가 2014 인천아시안게임 남자 유도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김선수는 생애 첫 아시안게임에 출전해 개인전(100㎏이상급)에서는 아쉽게 동메달에 그쳤지만 심기일전해 출전한 단체전에서 동료들과 금빛 메치기에 성공했다.
생애 첫 메이저대회 우승의 감격을 누린 가운데 김선수에게는 이번 금메달획득이 금빛 이상의 가치를 발휘했다.
그 이유에는 현재 무궁화 체육단 소속으로 국방의 의무를 다하고 있는 김선수는 금메달로 조기전역이 가능해졌다.
때문에 '운 좋은 사나이'로 경사가 더해져 어릴적 꿈꿔온 경찰의 꿈 실현에 더욱 가까워 졌다.
요즘 꿈같은 나날을 보내고 있는 김선수는 아시안게임을 마치고 경찰교육원으로 돌아오는 행보에 정용선 경찰교육원장이 김선수의 환영식을 마련해 더욱 눈길을 끌었다.
김재식 경찰체육단 유도팀 감독과 김선수는 정용선 경찰교육원장과 무궁화체육단 유도팀의 박수갈채속에서 환영식을 성황리에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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