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당진항에 소규모 크루즈 부두가 개발된다.

해양수산부는 크루즈 시장 확대에 대비해 2020년까지 전국 크루즈 부두 선석이 3곳에서 13곳으로 늘어난다고 28일 밝혔다.

해수부는 현재 공사가 진행 중인 크루즈 부두는 올해 준공 예정인 부산 북항 부두와 인천남항, 서귀포(강정)항 부두 등이 있다고 설명했다.

해수부는 이들 항만 외에 평택당진항과 속초항, 포항영일만항, 등에는 소규모 크루즈 부두를 개발한다고 했다.이와 함께 부산 동삼동, 제주외항 등 8만t급 부두는 각각 22만t과 10만t급으로 확장돼 대형 크루즈선의 입항이 가능해진다.

한편, 올해 프린세스크루즈사의 사파이어 프린세스호가 한·중 노선 등 동북아시장에 신규 취항하고, 로열캐러비안크루즈사의 퀸텀호는 내년 7월 부산항에 입항하기로 하는 등 크루즈 시장 규모는 계속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 글쓴날 : [2014-09-29 15:41:57.0]

  • null 기자[wajungwajung@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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