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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 막는 토지주, 주민들 불편은 이만저만···

 당진시 읍내동의 한 도로가 사유지라는 이유로 개인에 의해 폐쇄돼 인근 주민들이 극심한 불편을 겪고 있다.

 

 주변 상가 상인에 따르면 이곳은 주민들이 오래전부터 이용해온 통행로를 해당 토지주가 소유권을 주장하며 펜스로 차단해 주민들과 마찰을 빚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 대해 주민들은 "길을 막아버려 30가구 이상의 주민들이 훨씬 먼 길을 우회해 통행하는 불편을 겪고 있다"며 반발하고 있다.

문제는 보행자 뿐 아니라 운전자들 역시 통행량이 잦은 좁은 도로를 이용하다 보니 교통사고가 잦다는 거다.

 

 한편 법의 판단을 떠나 주민들의 피해를 줄이고 개인의 재산권 행사도 보장받을 수 있도록 관계기관의 적극적인 중재가 요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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