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시민의 직접참여를 통해 시민이 원하는 예산을 편성에 관여 할 수 있는 주민참여 예산편성.
당진시가 2010년부터 진행해온 주민참여 예산편성은 주민들이 직접 의견을 제출하고 예산을 편성할 수 있어 시민들에게 좋은 참여의 기회가 되고 있다. 하지만 이 사업이 잘 알려지지 않아 작년에만 25건에 불과한 의견만 제출돼 비판을 받고 있다.
홍보가 잘 되지 않아 저조한 참여율을 보이는 당진시와 달리, 타 시군은 내년도 본예산 편성시기에 발맞춰 재정민주주의 실현과 주민의 알권리 보장을 위해 ‘예산편성에 따른 주민설명회’를 개최하는 상황이다.
이에 타시군은 거의100건에 육박하는 시민들의 높은 참여도와 관심을 보이지만 당진시는 작년에 25건에 불과한 5배나 낮은 수치의 저조한 참여율을 보이고 있다.
이에 일각에서는 보여주기 식의 사업만 할뿐 실질적으로 주민들의 참여를 낮추기 위해 인터넷으로 공지를 띄우는 것이 전부라는 지적이 일고 있다.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좋은 사업을 적극적으로 알리고 예산편성에 따른 주민설명회를 개최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는 만큼 당진시의 적극적인 홍보와 노력이 필요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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