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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시, 지난 9개월 손 놓고 있다···항만관련 사업 8가지 전부 시행 못해

 당진항만관광공사는 3년 연속 적자 발생, 특별한 이유 없이 영업수입의 현저한 감소 등으로 경영 최하위 평가를 받았다.

 하지만 당진시는 지난 2013년도에 계획을 수립한 ‘당진항만관광공사’ 관련 사업안의 8가지 중 단 1가지도 시행에 옮기지 못했다.

 

 정책 사업계획으로는 항만안내선 운영을 비롯해, 항만운영지원센터 운영, 예선사업, 합덕역 철도화물 취급장 건립과 운영, 화물자동차 휴게소 건립·운영, 항만 마케팅 및 지역사회 공헌사업, 부두개발 지분 참여, 항만배후지 조성 및 임대, 농축산물 물류유통센터 건립·운영, 당진지역 물류인력 양성사업 등있다.

 

 이와 관련해 지난 16일 당진시의회 시정질문에서는 당진항만관광공사의 설립취지 및 지방공기업 경영실적 최하위라는 평가 사유에 대한 질문이 쏟아졌었다.

 

 한편 지난달 전국 328개 지방공기업을 대상으로 실시한 2013년도 경영실적에 대한 경영평가결과를 '지방공기업 정책위원회' 심의를 통해 발표한바 328개 중 당진항만관광공사가 최하위 점수를 받은 것으로 들어났다.

 

 이에 따라 일각에서는 당진시 항만정책과의 사업·지원 시행의 게으른 행정력에 대한 비판들이 쏟아지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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