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자리와 복지서비스를 한 번에 받을 수 있는 ‘서산 고용?복지 센터’ 개소식이 18일 서산시 석남동 호수공원 일원에서 열렸다. 서산시에 따르면 이날 개소식은 고용과 복지, 문화가 결합한 전국 최초의 확장형 모델인 서산 고용복지센터의 공식적인 운영을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서산 센터는 그동안 각 기관에서 수행하던 일자리 업무를 한 곳으로 통합한 곳으로, 시 일자리종합센터, 여성새로일하기센터, 고용센터 등의 취업기관이 들어섰다.
일자리 상담을 하거나 실업급여를 받고자 하는 주민들은 여러 곳을 찾아다닐 필요 없이 센터를 한 번만 방문해 민원을 해결할 수 있게 된 것이다.
기초생활보장, 긴급복지 등의 복지 상담과 함께 신용 회복 지원, 불법 사금융 피해 상담도 받을 수 있다. 특히 서산 센터는 북카페, 전시문화 공간, 동호회 활동 공간을 갖춰 지역주민들을 위한 다양한 문화공간으로 활용이 가능하다.
이날 개소식에는 이기권 고용노동부 장관, 문형표 보건복지부 장관, 김희정 여성가족부 장관, 안희정 충남지사, 이완섭 서산시장, 김제식 국회의원, 시민 등 1백명이 참석해 경과를 보고받고 센터를 둘러봤다.
한편 개소식 후에는 중앙부처 및 전국 5개 고용복지센터 관계자가 모여 센터 협업사례를 공유하고 발전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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