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가 무분별한 축제 예산 편성으로 비판을 받고 있다. 다음 달 열리는 삽교천 조개구이축제와 남이흥장군 축제의 경우 각각 예산 4000만원 이상으로 시민혈세가 낭비되는 축제라는 지적을 받고 있다.
시에 따르면 다음달 18일에 열리는 남이흥 장군축제의 경우 환궁행렬의 예산만 해도 3200만원에 이르며 다음날 19일 추모기념식에는 800만원의 예산이 편성 되었다.
일각에서는 시민혈세가 자기돈 아니라고 함부로 낭비되고 있는 현실이 씁쓸하다는 지적이다.
또한 다음달 4~5일 개최되는 제10회 삽교천 조개구이축제에는 무대행사비 2000만원을 비롯해 불꽃놀이와 기타비용으로 2000만원, 총 4000만원의 시보조금으로 축제가 진행된다.
이와 관련 일부 시민들은 “앞으로 지자체장 및 일부 시·도의원들의 생색내기 식 축제행사에 시민혈세가 더 이상 투입되는 걸 막아한다.”는 지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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