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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목 잡힌 당진 축협, 돌파구 해결사 누가 되나

 56년 긴 역사에 조합원 2975명이 주인인 당진축협은 주사업이 신용업무, 지도사업, 배합사료 생산사업에 총자산은 2200억원을 보유하고 있는 축산하면 충남도에서는 홍성 다음으로 당진을 쳐주는 기틀을 다지고 있는 곳이다.

 

 하지만 현재 당진축협은 이전문제로 난항을 겪고 있다.

 

 이전문제를 놓고 시측은 이전 대상지를 합덕산업단지쪽으로 유도하고 있으며 자연녹지지역을 개발계획을 수립해 용역을 추진하는 방안이 있지만 이는 시와 축협이 합의를 이끌어내 추진해야 되는 사안인데다 시간이 많이 걸리는 걸림돌이 있다고 입장을 밝혔다.

 

 이에 따라 돌파구를 찾아 줄 해결사들이 각축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차선수 조합장은 재선에 도전장을 내밀었으며, 김창수 전 공장장은 "침체된 당진축협의 위상 정립이 필요하다"고 지적하며 출마의사를 표했다.

 

 이어 이성우 이사는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출마하는 것이 아닌 조합원들에게 봉사하기 위해 출마하는 것"이라고 밝혔으며, 박희상 이사(현 전국한우협회 당진시지부 회장)는 "선거일까지 시간이 많이 남아 있어 적임자가 누가 될 것인가에 대해 생각을 해봐야 한다"고 여운을 남겼다.

 

 또한 이종석 전 축협직원은 "축협의 변화를 모색하고 로컬푸드 정착을 도모해 활성화시키겠다”고 피력했다.

 

 한편 축협은 지난달 20일 설악웨딩홀 인근에서 종합시설 신축공사 기공식을 가졌으며, 청사는 하나로마트, 문화시설 등이 구비된 종합타운으로 준공 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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