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에 담배를 사려는 사람들의 발길이 끊이질 않고 있다.
정부는 내년부터 4500원으로 인상하고 물가와 연동시켜 가격을 꾸준히 올리기로했다. 2004년 마지막으로 5백원이 인상된 뒤 10년만으로 흡연률을 낮추겠다는 이유.
우리나라 남성 흡연률은 OECD 국가 중 2위, 하지만 담배 가격은 평균인 6천5백원의 절반에도 못 미치고 있다.정부의 인상 결정에 편의점 등 에서는 담배를 보루 단위로 사가는 손님들이 부쩍 늘었다.
SNS 등에는 대량으로 담배를 샀다거나 구매할 계획이라는 글이 이어지는 등담뱃값 인상 발표 하루도 안 돼 일부에서 사재기가 가시화되고 있다.
담배 회사를 통해 흡연자들이 내는 세금은 한 해 7조원이 넘습니다. 담뱃값이 2천원 인상되면 세수는 약 2조 8천억원 증가될 것으로 추정된다.조만간 담배 사재기를 제재하는 물가안정에 관한 고시가 발령될 것으로 전망되면서그 전까지 사재기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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