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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 해미읍성 추석맞이 민속행사‘성황’

프란치스코 교황이 방문한 서산 해미읍성이 전국적인 관광명소로 자리잡아가 고 있다.

 

 11일 서산시에 따르면 추석 연휴기간인 7일부터 10일까지 해미읍성 일원에서 펼쳐진 추석맞이 민속행사에 18천명의 관광객이 찾았다.

 

이는 지난해 추석명절에 비해 43% 늘어난 것으로 추석 당일 5천명을 비롯해 4일 내내 관광객의 발길이 이어졌다.

 

모처럼 긴 연휴를 맞아 가족 단위 방문객이 많았고, 귀경길에 짬을 내 해미읍성을 둘러보는 귀성객들의 모습도 눈에 띄었다.

 

관광객들은 해미읍성 곳곳에서 펼쳐진 모듬 북, 민요, 판굿, 줄타기 등 23개의 전통문화공연을 관람하며 잊혀져 가는 고유의 세시풍속을 체험했다.

 

민속놀이 체험장에서는 가족과 함께 투호놀이, 연날리기, 제기차기 등의 다양한 민속놀이를 즐겼다.

 

시 관계자는 교황 방문 이후 해미읍성의 인지도가 크게 상승하면서 전국에서 많은 관광객들이 꾸준히 찾고 있다.”전통문화 공연 등 다양한 볼거리와 가족단위 체험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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