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로림조력발전소 건설사업에 대한 환경부의 환경영향평가 승인 여부에 대한 결정이 임박한 가운데 사업자와 지방자치단체, 환경단체 등 이해 당사자들이 결과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지난달 환경부에 환경영향평가 보완서를 낸 가로림조력발전 측은 이번에 환경영향평가서가 통과되지 않으면 오는 11월 17일로 끝나는 국토교통부의 공유수면 매립 기본계획에 사업계획을 반영할 수 없어 사업 추진이 사실상 불가능해진다며 총력전을 벌이고 있다.
건설에 반대하는 주민과 환경단체 등은 사업 자체가 친환경적인 에너지를 생산하기 위해 환경을 파괴해야 하는 모순을 안고 있다며 환경부에 가로림만 조력발전소 건설사업의 환경영향평가를 부동의할 것을 촉구하고 나섰다.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