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예정대로 쌀시장을 전면 개방하겠다는 발표 소식에 반대 시위를 벌이는 농민들.
충남지역 농가 부채 증가율이 전국에서 두 번째로 높다는 조사결과가 나오며 충남 농민들의 아픔이 얼마나 큰지 실감할 수 있다. 팔 년동안의 긴 투쟁에도 쌀 목표가격 인상실패는 더 이상 농민으로 살아갈 수 없게 만들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에따르면 2013년 충남지역의 농가부채율은 전남에 이어 전국 2위의 증가율.
계속된 적자경영에 늘어나는 건 빚.
해가지 날수록 악화되는 농업경영의 현실에도 정부의 농가부채 해결은 난항을 겪고 있는 가운데 충남 농가들은 부채 증가로 인해 농촌을 떠나고 있는 실정이다.
충남의 농가당 부채는 작년 말 기준 2600여만 원으로 1년 새 36.3%의 증가율을 보여 대책 마련이 시급한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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