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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발전당진 매각 무산설…송전선로 문제

 동부건설의 동부발전당진 매각 무산 가능성이 확산되고 있다.

 

 5일 업계에 따르면 동부발전당진 인수 우선협상 대상자로 선정된 삼탄이 계약금 270억원까지 낸 뒤 잔금(2430억원)납부를 앞두고 동부건설과 계약에 이견을 보이고 있다.

 

 송전선로 사용 여부를 둘러싼 혼선이 불거지면서 매각이 결렬될 가능성이 높다는 게 업계 시각이다.

 

 한편, 동부건설과 삼탄의 동부발전당진 매각 협상 최종 날짜는 6일까지다. 만약 인수협상이 물거품이 되면 두 회사 모두 타격을 피할 수 없다. 삼탄은 애초 매각금액인 2700억여 원의 10%에 해당하는 계약금 270억여 원이 동부건설 채권단에 몰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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