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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반도 대하 잡이 시작, 가을철 최고의 별미로 인기

9월 미식가들의 마음을 설레게 하는 태안반도 가을철 최고의 먹거리 대하가 돌아왔다.

  태안군에 따르면 안면읍 백사장항을 중심으로 자연산 대하가 8 21부터 잡히기 시작해 8 29일까지 평균 1톤가량의 대하가 kg당 평균 15000원에서 17000원에 위판됐다.

 

이는 지난해와 비교했을 때 위판량은 3배가량 늘고 위판가는 8000원에서 16000원가량 낮은 금액으로 대하 풍년을 예감하고 있다.

   

단백질과 무기질이 풍부한 대하는 수컷보다는 암컷이 더 크고 맛있는데 육질이 단단하고 쫄깃해 가을철 최고의 별미로 꼽히며 주로 날로 까먹거나 소금구이, 튀김, 찜 등으로 요리해 먹는다.

 

특히, 은박지를 깐 석쇠에 소금을 깐 뒤 대하를 올려 구워먹는 소금구이는 고소하고 단백한 맛과 쫀득한 육질이 일품으로 아이에서 노인까지 건강영양식으로 그만이다.

 

한편, 태안반도에는 자연산 대하와 비교해 모습이나 맛이 비슷한 양식새우(흰다리새우)도 저렴한 가격에 출하되고 있어 자연산과 양식산을 모두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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