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대 l 축소

'내 인생에 힘이 되어준 한마디' 정호승 시인 초청 특강

137회 당진행복아카데미가 오후 2시 문예의전당 대공연장에서 정호승 시인을 강사로 초청해 '내 인생에 힘이 되어준 한마디'를 주제로 열렸다.

당진시민이면 누구나 무료로 입장이 가능한 이번 행복아카데미는 정호승 시인의 특강뿐만 아니라 1부 문화공연으로 송산종합사회복지관 K-POP댄스 동아리팀의 공연도 함께 진행됐다.

 

이날 특강에 나서는 정호승 시인은 1950년 경남 하동에서 태어나 경희대 국문과와 동 대학원을 졸업하고, 1973년 대한일보 신춘문예에 시 '첨성대'가, 1982년 조선일보 신춘문예에 단편소설 '위령제'가 당선돼 등단했다.

 

등단이후 시집 '슬픔이 기쁨에게', '새벽편지', '별들은 따뜻하다'를 비롯해 산문집 '정호승의 위안', 어른들을 위한 동화집 '항아리', '모닥불' 등을 집필했으며, 소월시문학상과 동서문학상, 정지용문학상 등을 수상했다.

 

한편 이날 강연 주제인 '내 인생에 힘이 되어준 한마디'는 그의 시 습작노트에 희망과 사랑, 격려의 말들을 모아 출간한 산문집 제목과 같으며, 강연에서는 정호승 시인 특유의 경상도 말투와 부드러운 음성으로 그가 집필한 시와 인생의 경험, 사랑을 주제로 가슴 따뜻한 메시지를 전달했다.

이전화면맨위로

확대 l 축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