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는 22일 제 11회 에너지의 날 기념행사를 송악읍에 위치한 e-편한세상 아파트에서 열었다.
‘불을 끄고 별을 켜다’를 주제로 열리는 이날 기념행사는 지역주민과 당진환경운동연합, 기업 등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행사는 2부로 나눠 진행됐으며, 1부에서는 에너지 절약 캠페인, 지구온난화 등 사진 전시회, 환경퀴즈, 에너지를 생각하는 작은 음악회 등을 통해 기후변화의 심각성을 알리고 에너지 문제에 대해 함께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다.
2부 행사는 기념식, 저탄소 녹색아파트 협약식, 시민과 함께 하는 5분 간 소등, 선언문 낭독 등 시민들의 직접 참여를 통해 에너지 절약의 필요성을 공감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17만 시민이 에너지 절약에 대한 중요성을 인식하고 적극적인 참여로 이어져 한 단계 성숙된 선진 시민의 기틀이 마련되길 바란다”면서 “안 쓰는 콘센트 뽑기 등 생활 속 작은 실천에 함께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에너지의 날’은 지난 2003년 8월 22일 전력소비가 역대 최고치를 기록한 날로, 에너지시민연대가 에너지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시키고자 이 날을 ‘에너지의 날’로 정해 2004년부터 처음 시작돼 매년 에너지 절약의 소중함을 인식시키는 전국적인 행사로 거듭났다.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