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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도로 주유소, 당진 행담도·이천 덕평 휘발유 값 가장 비싸

 

전국 주요 고속도로에 있는 주유소 가운데 경기 이천시 덕평 주유소와 충남 당진시 행담도주유소 휘발유 가격이 가장 비싼 것으로 조사됐다.

 

소비자시민모임은 여름휴가철을 맞아 국내 고속도로 주유소 중에서 휘발유 가격이 가장 비싼 곳과 저렴한 곳을 조사해 14일 발표했다.

가장 가격이 높은 주유소는 서해안고속도로 상·하행선 행담도주유소(정유사 SK)와 영동고속도로 상·하행선에 위치한 덕평 주유소(정유사 SK)였다.

 

이들 주유소의 휘발유 1가격은 1939원이었다. 두 번째로 비싼 곳은 중부고속도로 하행선 마장프리미엄주유소(정유사 SK)1929원을 받았다. 가장 저렴한 곳은 서해안고속도로 상행선(시흥 방향)의 송산주유소(무폴 주유소)당 가격이 1775원이었다.

 

이러한 높은 가격의 주유소에 대해 소비자 시민모임 관계자는 휘발유는 온도에 따라 부피 차이가 나기 때문에 여름에는 낮보다 밤에 주유하는 것이 이익이라며 대로변이나 교차로를 피해 한적한 곳의 알뜰·셀프주유소를 택하고 가격이 아닌 단위로 주유하는 게 낫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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