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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해경 바닷가 안개속 방향 잃은 부자 구조

 태안해양경찰서는 13일 오후 1230분경 태안 원북면 신두리 해수욕장에서 짙은 안개로 방향을 잃은 박모씨(42)와 그의 아들 박모군(4)을 무사히 구조했다고 밝혔다.

 해경에 따르면 이날 박씨는 인근 팬션에서 놀다 아들과 함께 해수욕장으로 나와 산책을 하던 중 짙은 안개 때문에 방향을 잃어 구조 요청을 했다고 전했다.

 신고를 접수한 태안해경은 육경과 119구조대, 민간자율구조대와 함께 수색한 끝에 박씨와 박군을 무사히 구조했다.

 구조된 박씨 부자는 건강상태는 이상이 없었으나 박씨가 빨리 신고하지 않았다면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위험이 있었으므로 이에 대해 안전계도를 받은 뒤 귀가조치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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