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송산종합사회 복지관에서 당진낙협조합장과 반대위원장, 송산일대 주민들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육성우 위탁목장’ 사업설명회가 개최 됐다.
육성우 위탁목장 사업은 부지 면적 2만4600여㎡로 축사 6동과 운동장, 퇴비사 등 대규모 시설이 들어서며 사육 규모는 모두 육성우 1500두 규모로 계획하고 있다.
운영은 당진 낙농축산업협동조합이 맡아 암송아지는 3개월령을 위탁받아 사육해 초임만삭 약20~22개월령에 다시 농가에 되돌려 보내는 것이다.
당진낙협조합장 측은 기존계획보다 규모를 크게 줄인 친환경 목장을 건립할거라며 주민들이 우려하는 악취나 환경적인 피해는 전혀 없다는 입장이다.
한편 육성우전문목장 반대대책위원회는 지난 2012년과 21013회 두차례에 걸쳐 2000여명의 반대 서명지를 받아 당진시청과 충남도청에 제출했으며 지난 7월 낙협에서 사업을 다시추진한다는 소식에 긴급회의를 소집해 향후 대책을 강구하고 김홍장시장과의 면담을 통해 대책위의 의지를 전달했다.
또 당진낙협이 사업을 추진할 경우 대규모 집회로 강력 대응할것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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