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산면 육성우 목장을 둘러싼 갈등이 삼년이 넘도록 계속되고 있다.
무산된 것 같았던 목장조성이 다시금 추진되고 있는 것이다.
육성우목장이 계획 중인 부지다. 실제로 낙협은 지난 오일부터 육성우목장 설립을 위해 농지취득을 준비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농림축산식품부와 당진시청에서 대규모집회까지 하며 목장조성을 막았던 주민들은 기가 막힌다는 입장이다.
특히 지자체장이 바뀌는 정권인 시점, 혼란한 틈을타 사업이 고개를 내민것 에대해 사업주의 당진농협에 교모한 꼼수라는 주장을 얘기 하고 있다.
이에대해 낙협측은 목장조성이 지극히 환경적인 사업이라는 입장이다.
기존계획보다 규모를 크게 줄인 친환경 목장을 건립할거라며
주민들이 우려하는 악취나 환경적인 피해는 전혀 없다는 입장이다.
한편 주민들은 목장설립 반대 상황에 따라 대규모집회도 강행하겠다는 입장.
이 가운데 오늘 11일엔 주민들과 당진 낙협간 토론회가 마련돼 있어
어떤 상황으로 흘러갈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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