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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홍원 총리 충남도청서 교황방문 안전점검

교황방문 일주일을 앞두고 정홍원 국무총리가 충남도 안희정 지사와 서산 등 교황방문지를 최종 점검했다.

 

7일 정홍원 국무총리는 오전 충남도청을 들러 안희정 지사로부터 현황보고와 함께 애로사항을 점검하고 곧바로 서산을 찾아 이번 교황방문과 관련 해미읍성을 방문해 방문객 안전대책 등을 점검하고 분야별 추진상황을 보고 받았다.

 

서산시는 지역 최초의 국빈 방문인 데다가 대규모의 국제적 행사인 만큼 성공적인 행사 개최를 위해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기로 했다.

이날 이완섭 시장 주재로 실·과장, 천주교 관계자 등 50명이 참석한 가운데 ‘교황 방문 준비 추진상황 최종 보고회’를 열고 분야별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미비점을 보완하는 시간을 가졌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방한 나흘째인 17일 서산 해미 순교성지에서 아시아 주교들과 만나고 해미읍성에서 아시아·한국 청년대회 폐막미사를 집전한다. 교황의 폐막미사는 미국 CNN 등을 통해 전 세계로 생중계되고, 행사 기간 최대 6만명의 관광객과 천주교 신자들이 서산을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충남도청에서 안 지사는 정 총리에게 금강하굿둑 구조개선(배수갑문 증설 등) 사업, 기후변화 대응 녹색 교통망 확충, 국방대 체력단련장 조성, 보령 원산도 테마랜드 조성, 제97회(2016년) 전국체전 대비사업지원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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