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는 친환경농산물을 적극 권장하며 지지 하고 있지만 실질적으로 농사를 짓는 농업인들은 “말뿐일 뿐 구체적인 지원은 제대로 진행하지 않고 있다”는 목소리가 높다.
김홍장 당진시장은 지역 실정에 맞는 맞춤형 3농혁신 추진을 하고 있어 민선 6기 공약 사항으로 약속했던 농업 경쟁력 강화 혁신이 초반부터 탄력 받을 것으로 기대됐었다.
더욱이 3농혁신은 충남도 핵심 농업정책 사업으로 지속 가능한 농업 함께 잘사는 농촌 행복한 농업인으로 변화하기 위한 사업으로 추진되어 왔다.
하지만 실질적으로 말로만 3농혁신을 강조할뿐 농업인들에게 제대로 된 지원을 해주지 않아 친환경농산물 사업을 하는 이들의 이탈자가 늘어나고 있는 실정이다.
현재 농업에 종사하는 대부분의 종사자들은 60대를 넘는 고령자가 많다.
그런데 인증절차가 매우 까다로울뿐더러 해마다 인증을 갱신해야하며 그때마다 비용을 지불해야야한다. 인증이 됐다고 하더라도 친환경농약을 써야 하다 보니 일반 농약에 비해 가격이 높고 , 친환경 우렁농법은 일반 농사에 비해 농업용수가 2배가 들어가야 하지만 턱없이 부족하다.
친환경농산물을 재배하는 유재석 삼웅2리이장은“특히 제초작업은 농약을 칠 수 없다보니 노동으로 해야 하지만 고령자가 많다보니 힘들어서 이탈자가 많이 생긴다.”고 토로했다.
김시장이 강조하는 로컬푸드운동은 당진에서 생산하는 농작물을 당진에서 소모하자는 말이지만 농작물을 재배할 수 있는 여건이 되지 않다보니 이탈자가 생겨나고 있다.
농업정책 사업으로 시행중인 3농혁신, 허울뿐인 말보다 구체적이고 정확한 지원대책 마련이 시급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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