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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를 가로막는 각종 쓰레기와 잡초, 악취에 시민 고통

당진시 수청동의 한 거리이다. 쓰레기장을 방불케 하는 악취가 풍기고 있다. 음식물쓰레기를 비롯해 나무 박스와 유리조각 등 각종 폐기물들과 일반쓰레기들이 뒤섞여 버려져있다.

 

불법쓰레기 투기 경고 표지판은 부러져 나뒹굴고, 깨진 볼라드 등, 도심 속의 풍경이라기엔 믿기지 않는다. 잡초들은 무성하게 자라 인도인지 구분을 못할 정도다.

 

읍내동 주민 이 모씨는 “지금까지 이곳이 인도인지 몰랐다.”며 “다닐 때마다 악취로 인해 눈살을 찌푸리게 된다며 시에서 하루빨리 조치를 취해줘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곳의 인도 옆 도로는 견인 지역임에도 불구하고 차량들이 빼곡히 주차돼 있어 쓰레기문제 뿐 아니라 불법주정차로 인해 도로이용에도 심각한 불편을 겪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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