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충남지역 고속도로에서의 음주단속이 강화된다.
충남지방경찰청(청장 박상용)은 최근까지 역주행 음주 교통사고가 7건이 발생하는 등 고속도로내 음주사고를 막기 위해 휴가철을 맞아 운전자들에게 음주운전 근절 경각심을 높이고자 대대적인 음주단속을 펼치기로 했다.
이에따라 음주단속은 천안, 서산, 논산, 정안, 당진 등 14개 톨게이트에서 고속도로순찰대·경찰서·경찰관기동대 등 95명의 단속인원이 투입되어 8월 5일부터 톨게이트 입구 뿐만 아니라 출구까지 음주운전을 전면 차단 할 방침이다.
경찰은 고속도로 사고의 경우 지난 7월 27일 새벽 00시 25분경 경부고속도로 상행선 270km 지점에서 만취 차량(혈중알콜농도 0.202%)의 역주행으로 비접촉 교통사고가 발생하는 등 7월까지 충남 지역의 음주 교통사망사고자는 42명으로 전년 동기간 대비 23.6%(13명) 감소 됐으나 휴가철 유원지·해수욕장 주변에서 음주 후 운전하는 사례가 발생되고 있다며 8월까지 음주운전 단속을 강화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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