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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솟는 보신탕 가격, 가격 담합 의혹 제기

 이제 곧 있으면 삼복더위 중 말복이다. 하지만 보신탕으로 유명한 합덕의 음식점들이 업주들 끼리 가격 담합을 했다는 의혹이 붉어지고 있다.

 

 합덕에 위치한 보신탕집을 살펴본 결과, 다른 읍·면·동에 비해 보신탕 한 그릇의 가격이 2000원 가량이 비싼 것으로 나타났다.

 합덕의 한 보신탕 집. 원재료 가격인상으로 부득이 가격을 변경한다는 문구가 메뉴판 위에 써져있고, 가격 인상의 흔적이 있는 듯 메뉴판이 수정되어 있다.

 

 다른 업체들도 마찬가지 이다. 합덕에 있는 보신탕집이 이렇다보니 음식점 업주들 끼리 음식 가격을 담합했다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한편 말복이 얼마 남지않아 많은 손님들이 찾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지만 시민들은 높게 형성된 가격에도 무감각해져 있으며 당진을 찾는 외지인들은 음식 물가에 혀를 내두르고 있는 실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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