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삽교천 34번 국도 전광판에, 개인사업체 영리목적 위해 불법광고

 당진시는 지난해 10월 삽교호 관광단지 내에 ‘세계적 수준의 서커스 공연단 유치’라는 거창한 타이틀을 내세워 ‘월드아트서커스’ 를 개장했다.

 

 거액을 쏟아부으며 야심차게 내놓은 예술 공연단이지만 사실상 마땅한 볼거리가 없는 상태로 관람객들의 발길이 끊겨 수익면에서는 적자를 면치 못했다.

 

 이로인해 서커스단 엔터테인먼트측은 적자해소를 위해 지난해 당진시의 보조를 받아 34번국도면 전광판에 대대적인 홍보를 내걸었다.

 

 문화행사를 통해 지역상권 활성화와 문화관광 도시로의 당진의 브랜드 가치제고를 위해 진행된 서커스 공연장 유치는 행정의 비효율과 실속없는 예산낭비라는 지적이 나오고있다.

 

 이어 일각에서는 “당진시는 가시적인 성과를 보이려고 시민들의 혈세를 낭비하는 혈세낭비행정의 흉물로 남지않게 내실 있는 운영에 주안점을 둬야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있는 실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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