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 수청동의 한 자전거도로는 포장이 벗겨져 보수공사를 해야 할 처지에 놓였다. 누더기가 된 자전거길을 이용하는 시민들은 자전거도로는 물론 인도 이용에도 큰 불편을 겪고 있다.

자전거도로가 파손되면서 생긴 자갈들로 자전거도로는 물론 옆 보행자도로까지 자갈들은 너저분하게 방치 돼 있다.

시민 박모씨는 “이 (보행자)도로를 걷고 나면 운동화 안으로 자갈이 가득 들어간다.”며 불평을 했다.

뿐만 아리라 자전거도로는 파손돼 자전거 이용객들도 이 도로를 피하고 있는 실태이다.

 또 시내 곳곳에는 부서진 볼라드가 파손된 채 그대로 방치되어 있다. 보행자의 편의를 위해 인도의 차량진입을 막아주는 볼라드가 이제는 보행자의 안전을 지켜주는 것이 아닌, 안전을 위협하고 있다.

한편 시 관계자는 이 문제점에 대해 “현재는 포트홀과 표지판 등 다른 시설물 점검 중이다.”며 “빠른 시일 내 조치를 취할 것”라고 입장을 밝혔다.

• 글쓴날 : [2014-08-03 16:27:56.0]

  • null 기자[5ds90102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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