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운 여름 날씨에 운동과 산책을 즐기러 많은 시민들이 당진 천을 찾고 있지만 당진천의 사후관리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시민들의 불편이 늘고 있다.
당진천은 시민들이 자주 애용하는 는 산책로지만 다듬지 않은 무성한 풀들로 전혀 관리가 이뤄지지 않고 있어 불만의 목소리는 높아지고 있다.
문제는 이뿐만이 아니다. 당진천의 산책로는 곳곳이 파헤쳐져 있다.
문제가 되고 있는 당진 천 산책로는 2009년 말 준공 이후, 총 3억7천6백만 원의 예산을 들여 보수공사를 했지만 그 후 사후관리가 되지 않아 현재 일정부분은 아예 방치되어있다.
시민들의 편의를 위해 설치해 놓은 시설물들은 거의 파손된 상태다.
노약자나 임산부에게 꼭 필요한 계단 난간은 부서지고 파손된 상태로 몇 개월간 방치되어 있어 정작 사용하는 시민들은 불편하기만 하다.
당진 천 산책로를 이용하는 한 시민은 “산책로가 깨지고 울퉁불퉁해 운동을 하기 어렵고, 특히 자전거를 탈 때는 위험하다”며 불편을 호소했다.
많은 예산을 들인 만큼 사후관리에 신경을 써 불필요한 추가적인 예산을 낭비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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