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삽교천 앞 바다, 불법 그물 만연

 삽교천 앞 바다에는 사방이 불법으로 설치된 건강망과 그물들이 판을 치고 있다. 주말이면 캠핑장을 찾는 관광객들은 미관저해로 불편을 호소하기도 한다.

 

 이 건강망들은 어민들이 물고기를 포획하기위해 불법으로 설치해놓은 어구다. 찢어지고 부서지고 파손된 어구들이 몇 년이 지난 지금도 쓰레기처럼 방치돼있다.

 

 관할부서에서는 이런 실정을 알면서도 전혀 관리가 이뤄지지 않아 어민들의 불법 어구설치는 계속 되고 있으며 불법어구철거사업이 이뤄져야 하지만 몇 년째 진행되지 않고 있는 것이다.

 

 불법어구철거사업은 어업질서 확립과 어장환경 개선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사업이다 .

하 지만 오랜 기간 동안 방치되어있어 파손된 어구들은 바다의 쓰레기장을 방불케 할 정도의 모습이었고 숫자를 헤아릴 수 없을 정도로 많이 설치되어 있다.

 

 한편 해양보전을 위하고 불법어구 설치로 인한 어업인들이 재산상 불이익을 당하는 사례가 없도록 행정당국의 시급한 조치가 필요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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