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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 대표축제, 바다 불꽃축제 성황리에 마칠지 의구심 제기

 당진시의 대표축제라고 할 수 있는 바다불꽃 축제가 일주일 앞으로 다가옴에 따라 시는 막바지 준비에 한창이다.

 축제는 20만 명의 관광객이 모일 것으로 예상되지만 현장에서는 준비가 제대로 되지 않아 과연 이 축제를 성황리에 맞출지 의심스럽다는 지적이다.

 

 현장을 찾은 결과 3억 8천만 원이라는 막대한 예산을 갖고 준비했지만 축제장은 예산을 들여 준비 했다 기에는 부족한 모습을 보이고 있었다.

 왜목마을에 들어서는 초입부 부터 잡초가 무성하고, 표지판과 팬스가 찌그러져 있었으며 쓰레기는 구석에 그대로 방치 돼 있는 등 관광지라고 표현하기엔 무리가 있어 보인다.

 상황은 주차장과 화장실 역시 마찬가지다. 수북한 잡초와 너저분하게 군데군데 난 풀들은 미관 저해 뿐 아니라 보행자가 걸려 넘어질 위험성도 있어 보인다.

 

 이번 축제 예산은 3억8천만원으로 각종 행사와 불꽃에 막대한 예산이 쓰이지만 관광객들의 편의와 직결되는 주차 문제는 아직도 해결이 되지 않고있다.

 20만명이 찾는 이곳에 7500대의 주차공간만 확보되어 있고 이마저도 5000대의 주차장은 행사장과 멀리 동떨어져 있다.

 

 한편 거창한 홍보로 많은 관광객의 방문을 유도했지만 매년 축제때마다 수차례의 주차 난항을 겪었음에도 개선되지 않는 것은 당진시에 문제가 있다는 지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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