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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복···삼계탕 등 여름철 보양 음식 인기

 일년 중 가장 무덥다는 초복. 점심을 먹기 이른 시간이지만, 음식점에 몰려드는 사람들로 식당에는 빈자리를 찾기가 힘들다.

 

 무더위가 기승을 부릴수록 사람들이 몰리는 곳, 바로 보양식 집. 그 중에서도 여름 보양식의 대표 메뉴인 삼계탕은 싱싱한 닭에 찹쌀과 각종 한약재를 넣은 뒤 푹 고아내면 담백하고 깔끔하고 맛이 일품이다.

 

 더위에 잃어버린 입맛도 잡고 몰려드는 스트레스를 풀기에는 뜨거운 삼계탕이 제격이다.

마지막 국물 한 방울까지 남기지 않고 깨끗하게 뚝배기를 비우고 나면 이열치열이라는 말이 절로 생각난다.

 

 당진의 한 대형마트. 이곳 역시 직접 보양식을 만들어 먹기 위한 발길이 이어지면서, 생닭 판매량은 지난주보다 3배 가까이 뛰는 특수를 누렸다.

 

 한편 예로부터 삼복더위를 피하기 위해 아이들과 부녀자들은 수박 등 여름 과일을 초복 음식으로 챙겨먹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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