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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 새마을여인상 대상에 아산 전인교 씨

올해로 21회째를 맞는 충남도 새마을여인상 대상에 아산시 온양5동 새마을부녀회장 전인교(68) 씨가 선정됐다.

충남도는 지난15일 보령시 비체팰리스에서 도내 각 시·군, 읍·면·동 새마을부녀회장 및 일반주부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1회 새마을여인상 시상식 및 행복한 가정 가꾸기 실천대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대상을 수상한 전인교 씨는 지병을 앓던 남편의 병간호를 하는 도중에도 지역 노인에 대한 봉사활동에 지속적으로 참여하는 등 훈훈한 이웃사랑을 실천해왔다.

 

전 씨는 ▲홀몸노인·장애인 가정 주거화경개선 활동(2년간 4가구) ▲지역에 방치된 농약병, 폐비닐 및 고철 등 수거(3년간 52톤) ▲ 새마을운동 홍보를 위한 마을표지석 제작(5년간 2개씩) ▲청소년·아동 등 소외계층을 위한 밑반찬 나누기(5년간 800여 가구) ▲지역 사회복지시설 방문 청소 및 목욕봉사(5년간 월1회) 등 헌신적 활동과 더불어 사는 공동체 만들기에 열정을 쏟은 공로를 높이 평가 받았다.

 

전 씨는 “새마을 봉사활동을 하면서 나눔과 봉사의 참된 의미를 깨닫게 됐다”면서 “작은 힘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는 곳이 있다면 건강이 허락하는 데까지 하면 된다는 신념으로 베풀고 나누는 봉사를 하며 살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도 새마을 여인상은 남다른 애향심과 봉사정신으로 지역사회발전에 크게 이바지하고 특히 건강하고 화목한 가정에 이바지하는 등 사회에 귀감이 되는 여인을 발굴하기 위해 지난 1994년에 제정한 시상제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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