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방학을 맞아 자녀들과 함께 우리의 선조들의 농경문화를 엿보고 직접 체험해 보는건 어떨까? 당진시 합덕읍에는 조선3대 저수지 중 하나였던 합덕제를 기념하기위해 지어진 합덕 수리 민속박물관이 있다.
당진에 볼거리 중 하나로 꼽히는 합덕 수리 민속박물관은 조선시대 3대 방죽의 하나인 합덕제(合德堤.연호방죽)를 중심으로 조상들의 수리농경문화를 한 눈에 살펴볼 수 있는 테마박물관이다.
1만6천89㎡의 터에 지하 1층 지상 1층, 연 건축면적 869㎡ 규모의 이 박물관에는 통차 및 디딜방아 등 수리농경기구, 합덕제, 합덕성당 등의 모형 등 650여점이 전시돼 있다.
또 이 박물관 옆 공터(6천270㎡)에는 관람객들이 직접 두레 및 용두레 등 수리기구와 도리깨 및 천지 등 탈곡기구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공간도 마련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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