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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악읍 오봉제,연꽃 개화 수려한 자태 뽐내

 연일 가마솥 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지만, 지금 연꽃은 제철이다. 더울수록 연꽃은 꽃잎과 이파리가 더욱 선명해지는데, 당진 송악읍 오봉제 저수지에는 아름다운 홍련이 만개했다.

 

 탁 트인 연못에 분홍빛 연꽃이 활짝 피었습니다. 연못 절반을 가득 수놓은 홍련. 커다란 초록 이파리와 함께 바람에 일렁이는 모습이 한 폭의 수채화 같다.

 

 현재 70%의 개화율을 보이고 있는 오봉제 연못은 다른 지역에 비해 개화 시기가 빠르고 화려한 것으로 정평이 나 있다.

 

 눈앞에 펼쳐진 화려한 '연꽃 세상'에 나들이객은 입을 다물지 못한다. 나들이객 홍씨는 "연꽃이 이렇게 많이 피어 있는 건 처음 봤는데 특히 다리가 있어서 가까이 볼 수 있어서 좋은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연꽃은 7~8월에 개화하는 수련과에 속하는 다년생 초본식물로 불교에서는 극락세계를 상징하는 꽃으로 쓰이고 있으며 신체허약, 위장염, 불면증 등의 증상의 치료제로 이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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