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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해경, 피서철 해양안전사고 주의 당부

 

태안해양경찰서(서장 황준현)는 최근 여름 피서철 성수기를 맞아 태안 바다를 찾는 관광객이 늘어남에 따라 국민들에게 해양안전사고에 각별히 주의해 줄 것을 당부했다.

태안해경에 따르면 11일 오전 11시경에는 태안 남면 몽대포구 인근에서 김모씨(30세)가 운전을 하다 자동차가 갯벌에 빠져 트랙터 및 포크레인으로 구조되는 일이 발생했다.

이뿐만 아니라 레저기구를 이용한 레저활동, 갯바위 낚시, 야간 해루질 등을 즐기는 사람들이 급증하면서 운항부주의, 기관고장, 방향상실, 고립 등 안전불감증으로 인한 사고가 빈번하게 일어나고 있다.

또한 11일은 바닷물이 가장 많이 들었다가 빠지는 날인 ‘사리’로 주말을 이용한 야간 해루질 관광객이 몰려들 것으로 예상돼 안전사고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이에 따라 태안해경은 관광객이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지역을 중심으로 순찰을 강화하고 122구조대 긴급출동 태세를 유지해 안전사고 예방 및 구조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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