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대 l 축소

국도변에 방치된 흉물 폐주유소 환경오염 우려

 폐허가 된 구룡 휴게소. 낡은 주유기와 건물외벽에서 세월의 흔적이 느껴진다.

잡초가 뒤덮어진 주변은 을씨년스러운 분위기마저 감돌고 있다.

 

 7년 전 인근 고속도로개발로 유동차량 이 줄자 영업 난에 결국 문을 닫았다.

주민들은 수년째 방치된 부지에 불만을 제기하고 있다.

 

 폐업한주유소는 소방법에 따라 위험물관리기준을 준수해야하지만 외관상 전혀 지켜지지 않는 모습이다.

 

 이곳은 기름저장탱크가 있는 저유시설이다.

원래 주유소가 폐업할 경우 이를 철거하거나 안에 모래를 채워 넣어야 하는데, 낡은 상판으로 덮어 두기만해서 자칫하면 빠질수 있는 위험한 상황이다.

 

당진시내에 위치한 또 다른 폐 휴게소.

마을 한복판에 위치하고 있어 인근주민들의 불편은 이만저만이 아니다.

이에 당진시는 사유지기 때문에 행정기관이 철거명령을 내릴 수 없다는 입장이다.

 

농촌 곳곳에 흉물로 방치된 폐주유소.

폐업한 것은 주인 마음이지만 주민들에게 피해를 주는 이상

업주는 물론 지자체도 손 놓고 있을 문제는 아니다.

이전화면맨위로

확대 l 축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