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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구미 선착장 세팅바지 파손 방치··· 안전의식 불감증

 당진시 성구미 선착장에는 세팅바지가 파손돼 3일째 방치돼있다. '바지선'이라 불리는 이 세팅바지는 본선에서 부두까지 화물을 실어 나르는 역할을 하는데 빨리 수리 하지 않으면 현장 관계자들은 사고위험에 노출된다.

 

 문제의 세팅바지는 당진 성구미 선착장 공용수면을 허가 받아 인천으로 사석 납품과정 중 허가규정 장소가 위치에 맞지 않아 옆으로 약 5m가량 이동하라고 공사 중지를 받았었다.

 

 그러나 옮기는 과정에서 세팅바지가 파손돼 물이 차 있어 움직이지 못한 채 현장 관계자들이 사고위험에 노출돼 있다.

 

 한편 세팅바지는 내부나 하구 등 비교적 짧은 거리에서 화물을 수송하는, 동력장치가 없는 거룻배다. 부두에서 본선까지 화물을 나르거나 반대로 본선에서 부두까지 화물을 실어 나르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세팅바지를 수리하지 않고 사용 할 경우 사고위험에 노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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