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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악도시개발사업 현장 환경오염 심각

 송악도시개발사업 현대 힐스테이트 아파트 부지 조성을 위해 민가들을 철거하는 과정에서 문제점이 많은 것으로 드러났다.

 

 정화조와 지하수 처리과정에서 폐공을 하지 않은채 그대로 공사를 강행하고있어 환경오염의 우려성을 띄고 있다는 논란을 빚고있다.

 

 실제로 민가들을 철거할때는 환경오염을 방지하기위해 정화조와 지하수를 폐공해야 한다. 하지만 현대힐스테이트 아파트건설현장은 공사비용의 문제로 폐공이 아닌 그위에 흙을 매립하고있다.

 

 지하수 폐공 절차를 제대로 하지 않을 경우 지반침하와 지하수 오염을 가중시키며, 오염된 지하수를 다시 정화하는 데 막대한 예산과 오랜 시간을 투자해야 하는 악순환을 불러 온다.

 

 MIM건설은 송악 도시개발사업을 위해 주택 철거를 하면서 건오수분뇨 및 축산폐수의 처리에 관한 법률 제10조와 시행규칙 14, 20조에따라 신고해야하지만 정화조 페쇄 신고를 당진시에 하지 않았고, 오수 및 침전물 제거작업을 진행하지 않은 채 방치해 환경오염의 우려성을 띄고있다.

 

 문제는 이뿐만이 아니다. 지하수법 제15조에서 규정한 지하수 폐공 신고를 관할당국에 하지 않고있다.

시에 문의한 결과 업체에서 폐공처리를 한 후 일괄적으로 신고를 한다는 변명을 했지만 감리단에 확인한 결과 “현재까지 폐공처리한곳은 한군데도 없다.”고 말했다.

 

 60~70채의 민가가 있던곳이지만 폐공처리의 기록은 아예 존재하지 않았다.

폐공처리의 기록은 존재하지 않는데 공사는 진행되고있다. 그렇다면 그 많은 지하수와 정화조의 폐공은 어떻게 된것일까?

 

 주민들은 "지하수와 정화조를 폐공처리 없이 그대로 매립하고있어 지하수 오염의 심각한 문제성"을 우려하며 "관할당국의 안일한 행정도 문제"라고 지적하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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