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는 5일 당진 문예의 전당에서 제19회 여성주간을 맞이해 당진 여성들을 위한 화합 한마당 행사를 개최했다.

   당진시 여성 단체 협의회(회장 문정숙)가 주관하는 이날 행사는 여성들의 소통과 공감을 위한 다양한 행사가 마련돼 눈길을 끌었다.

   올해 화합 한마당 행사의 슬로건은 ‘뛰자! 여성이 행복할 때까지’로 정했으며,행사는 식전공연과 기념식, 여성 유공자 표창, 부대행사 등으로 꾸며졌고 당진 시민100명이 출연하는 다큐멘터리 연극 ‘100% 당진’이 무대에 올라 각계각층의 다양한 당진시민의 삶을 엿보고 서로 공감하고 이해할 수 있는 참신한시간을 가졌다.

   또한 가족 2명이 1팀이 돼 함께 퀴즈를 풀어보는 ‘당진 바로 알기 가족 골든벨’에는 이미 100여 팀이 사전 신청해 이날 당진의 역사와 문화에 대한 지식 대결을 겨뤘다.

   이 밖에도 약 2,000명이 먹을 수 있는 초대형 비빔밥 만들기와 전통놀이 체험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마련돼 있어 여성만의 축제를 넘어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마련돼 눈길을 끌었다.

   시 관계자는 “여성이 행복해야 가정이 행복하고 나아가 우리 사회와 대한민국이 행복할 수 있다”면서 “여성이 행복할 때까지 열심히 함께 뛰자는 메시지가 전달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