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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마철 위험천만 ‘포트홀’ 주위

 아스팔트 도로의 움푹 패인 곳을 ‘포트홀’이라고 하는데 요즘 같은 장마철에 포트홀이 특히 많이 발생하는데 조심하지 않으면 대형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

 도로 위의 지뢰, 이른바 '포트홀'은 주로 장마철에 만들어진다. 빗물이 아스팔트 틈새로 스며들면 지반이 약해지면서 작은 충격에도 구멍이 쉽게 패이기 때문이다.

 

 특히 비가 많이 오는 여름철에는 이처럼 포트홀이 잘 보이지 않기 때문에 더욱 위험하다.

실제로 포트홀로 인한 사고는 7월과 8월에 집중적으로 일어나고 있다.

 

 포트홀 구간을 통과할 때는 속도를 20킬로미터 이상 줄이고 급브레이크를 밟거나 핸들을 갑자기 돌리지 말아야 한다. 일단 포트홀을 밟았다면 타이어 상태부터 점검해야 한다.

 

 또 낡은 타이어는 표면에 빗물 막이 생겨 제동 거리가 길어지기 때문에 교체하는 것이 좋다.

한편 포트홀로 인한 교통사고는 연 평균 300여 건으로 이 중 70%가 여름철에 발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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