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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시, 세월호 참사 여파로 차분한 분위기속에서 응원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대표팀은 18일 브라질 쿠이아바의 판타나우 아레나에서 열린

러시아와 조별리그 H조 1차전에서 1-1 무승부를 거둔 가운데 바쁜 직장인들이 아침부터 열띤 단체

응원에 나섰다.

 

   이날 당진시에서는 오전 7시에 시작한 경기가 종료되면 곧장 일상 업무에 돌입해야하는 직장인들이 한국대표팀을 응원하기위해 빨간티셔츠를 입고 치킨과 맥주를 함께하며 응원을 했다.

 

   이어 당진시는 최근 세월호 참사의 여파로 응원은 예년보다 차분한 분위기로 진행됐고 거리응원은 자제된 분위기를 보였다.

 

   경기 후반 22분 이근호가 선제골을 기록했지만 후반 28분에 케르자코프에게 동점을 내주고말았다.

 

   이후 두 팀은 공방전을 벌였지만 결국 경기는 무승부로 마무리됐다.

 

   한편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은 23일 오전 4시 알제리와 2차전을 펼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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