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완섭 서산시장이 지역 현안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중앙부처를 방문하는 등 발빠른 행보에 나섰다.
서산시에 따르면 이 시장은 17일 안전행정부와 국회를 방문해 각종 현안사업의 당위성을 설명하고 국비 지원을 요청하느라 분주한 하루를 보냈다.
교황의 서산 방문에 따른 기반시설 정비와 지역 최대 현안사항인 대산~당진 고속도로 건설 추진을 위
한 지원을 요청하기 위해서다.
이 시장은 강병규 안전행정부 장관과 박경국 제1차관, 이경옥 제2차관을 차례로 만나 교황 방문에 따른 국비 지원을 요청했다.
그는 “교황 방문 기간에 6만명이 서산을 찾고 이후 매년 15만명의 관광객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방문객 편의 증진과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기반시설 정비가 차질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국비를 지원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날 지원을 요청한 사업은 ▲교황 이동로 확?포장 및 인도 설치 ▲해미읍성 및 성지 주변 도로 재포장 ▲해미읍성 주변 인도 재정비 ▲도보순례길 도로 정비 ▲해미 순교성지 공용 주차장 조성 등 5개 사업 222억원이다.
이 시장은 중앙부처에서 오랜 공직생활을 하며 두터운 인맥을 형성하고 있는 만큼 인적 네트워크를 적극 활용해 주요 시책에 대한 정부의 지원을 이끌어 내는데 주력한다는 계획이다.
![]() | |